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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강아지, 매일 똑같이 먹는 사료 지겹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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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사료를 먹는 우리 강아지!!

아침저녁, 일주일내내 먹는 똑같은 사료... 지겹지 않을까요?

우리가 매일 밥만 먹는다고 생각하면 진짜 지겹고 맛이 없을것 같은데...

과연 어떨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이 궁금증을 해결해보려고합니다^^ 


강아지의 미각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강아지가 음식물을 맛있다고 느끼는데에는 맛보다는 냄새가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혀는 매우 부드럽고 표면은 점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혀의 윗면 바닥에는 설유두라고 불리는 작은 돌기들이 무수히 돋아 있으며

그 안에 맛을 감지하는 미각세포인 미뢰가 있습니다. 

 

미각에 대해 가장 민감한 곳은 혀의 끝부분이며 중앙에서 안으로 들어갈 수록 맛을 느끼는 감각은 둔해집니다. 

강아지의 경우 맛을 구분하는 미뢰의 숫자는 사람의 1/6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느끼는 맛은 단맛, 짠맛, 신맛, 쓴맛의 네 종류이며

맛을 구분하는 것은 사람처럼 섬세하지는 못합니다. 

(이 중 쓴맛과 신맛은 강아지가 좋아하지 않는 맛입니다.)

 

그래서 혀의 미각으로는 음식물이 맛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거의 판단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발달되지 못한 미각대신 강아지는 역시 후각!!! 

그 후각이 대신하여 줍니다. 


매일 같은 사료를 먹어 지겹지않을까?

하는 생각은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것이다보니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사냥해서 먹고살던 때의 개들은 사냥이 성공할때까지 몇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못할 수 있다는 불안정한 상태속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그때문에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많이 먹어두고자 하는 습성이 있어 먹을 것이 눈앞에 있으면 

무조건 일단 먹고 보는 것이 본능입니다. 

 

 

 

 

강아지는 맛있는 맛을 느낀다기보다는 음식을 보면 "먹을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매일 같은 사료라고 해도 지겹게 느끼지 않습니다.

 

사람처럼 "저 음식 맛있을까?"를 고민하며 먹지 않기때문이죠^^ 

 

 

 

 

원래 잡식성동물인 강아지는 당분을 감지하는 미각세포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냄새가 나는 과일을 좋아하며 과일속에 든 당분인 과당을 민감하게 느낍니다.

또한 우유속의 유당에는 더욱 민감합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단맛이 있는 빵, 군고구마, 아이스크림과 같은 음식을 좋아합니다. 

 

사람이 음식할때 꼭 필요한 소금은 강아지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삼가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전혀 먹어본적이 없는 새로운 맛,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음식을 먹고 속이 안 좋거나 토한 경험이 생기면 

다시는 그 음식을 먹으려고 하지 않는데, 한번 경험한 사실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는 것 입니다. 

 


매일 같은 사료만 먹는 것이 안쓰러워서 간식을 주는 보호자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원래 간식이라는 개념은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기때문에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간식도 모두 

같은 먹이일뿐입니다. 물론 맛은 더 있겠지만요^^

 

 

 

 

자! 이렇게 오늘은 매일먹는 사료가 강아지에게 지겹지는 않은지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가 매일 같은 사료를 먹는다고 해도 지겨워하지 않는다는것을 알게되셨으니,

너무 안쓰러워하지마시고 건강을 위해 간식은 조금만 주시기 바랍니다^^ 

안쓰럽다고 간식을 많이 주시게되면 사료가 지겨워서가 아니라 간식을 많이 먹기위해 사료를 더 멀리하게 된답니다!

 

그럼, 우리모두 건강한 우리 반려견을 위하여 

쓸모있는 정보이셨길바라며~

 

저는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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