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다리를 높게 들고 쉬를 하는 강아지들! 쉽게 볼수있죠?^^
강아지의 영역표시인데요, 오늘은 이 마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왜 강아지는 소변을 볼때 한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지 등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대부분은 수컷강아지는 쉬를 할때 전봇대나 한쪽벽에 뒷다리의 한쪽발을 든채로
소변을 봅니다.
저는 단순히 영역표시를 하기 위해서지~ 라고만 생각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바로
다른개의 코 높이에 맞춰서 자신의 소변을 남겨두기 위해서 입니다.
바닥이나 높이가 낮은곳에 쉬를 하면 다른 강아지가 자신의 냄새를 지우기 쉽기 때문에
뒷다리를 들고 최대한 높은곳에 쉬를 하는것 입니다.
이렇게 강아지들은 자신의 냄새를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이렇게 냄새를 남겨 자신의 활동영역과 다양한 표시하는 본능적인 행위를 "마킹"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소변냄새는 강아지가 떠난 후에도 오랫동안 그 자리에 남으며
그 냄새를 통해 다른 강아지는 냄새를 남긴 강아지의 성별, 크기, 성질, 나이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영역에 대한 의식이 강한 강아지일수록 다리를 더 높게 들고 소변을 봅니다.
되도록 높은 곳에 소변을 보면 다른 강아지에게 자신의 몸집이 더 크다는 정보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높은곳에 소변을 보려고 하는것이죠^^
자신의 존재를 강조함과 동시에 냄새가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하기위한 행동입니다.
강아지 중에서는 소변을 볼때 심한경우 물구나무 쉬라고 해서 물구나무를 서듯 하며 소변을 보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컷강아지가 이렇게 까지 영역활동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요?
다른 구역의 강아지가 침입하는것을 막아 먹이와 암컷을 지켜내어 자신의 종을 존속하고 자하는 본능때문입니다.
늑대 무리에서는 그 무리의 대장만이 한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면 자신의 영역임을 주장한다고 합니다.
그 밖의 다른 늑대들은 다리를 들지않고 암컷처럼 쭈그리고 앉아서 소변을 봅니다.
즉, 강아지가 다리를 올리고 소변을 보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무리의 리더라고 생각하고 영역을 주장하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강아지는 영역에 대한 의식과 사회적 지배력이 강한 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상 한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것은 성숙한 수컷에게서 보이는 행동이지만 암컷에게서도 이러한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암컷강아지가 마킹하는건 왜 그런건가요?
간혹이지만 암컷강아지도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발정기일때 잦게 나타나며 여성호르몬이 적은경우에도 마킹을 합니다.
암컷이 발정기일때 소변을 통하여 호르몬이 배출되게 되는데 그걸 다른 강아지들에게 어필하기위해서 마킹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 해서 오늘은 강아지 본능중에 하나인 마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킹은 강아지의 자연스러운 본능이기때문에
혼내서도 안되며 산책 중 마킹을 많이 한다고 해서 걱정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실내에서 마킹이 문제가 된다면 교육을 통하여 알려주시는것이 좋고
실외 산책을 자주해신다면 자연스럽게 실내에서는 마킹하는 행위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다른 개의 냄새와 다른 여러냄새가 많이 나는 실외에서 마킹하는것이 훨씬~ 좋기때문이죠^^
그럼 오늘도 재밌는 정보이셨길바라며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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