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똥을 먹는 행동을 해서 놀란 보호자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사람의 입장에서보면 똥을 먹는다는 행동은 너무나도 이상한 일이지요.
강아지는 도대체 왜 똥을 먹는 것인지......... !!
오늘은 강아지 식분증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식분증이란?
강아지 식분증은 강아지가 본인의 변을 비롯한 다른 개의 배설물이나 고양이 등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먹는 행동을 말합니다.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이상한 이 일이,
실제로 잡식성인 갯과의 동물에게는 크게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본인의 분변을 먹는것 뿐아니라 말, 양, 토끼등 다른 동물의 분변을 먹기도 합니다.
어미강아지는 수유 중에 새끼 강아지의 오줌이나 똥을 핥아먹으며 집을 청소하기도 하며
다른 형제나 자신의 똥을 먹는 경우도 강아지에게는 흔한 일입니다.
주로 성장기에 보이는 행동이며 나이를 먹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레 사라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성장기를 지난 강아지가 갑자기 자신의 똥을 먹는 행위를 보이는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식사의 양이나 횟수 문제 혹은 보호자와의 시간이 줄었다거나 지나치게 단조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등
생활환경의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배고프고 지루할때 눈앞에 보이는 자신의 배설물을 먹게 되기도 하는데
이와같은 행동이 습관으로 정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 영양소의결핍이 그 원인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전과 다른 음식물로 식사를 바꿨다거나 그 양이 변했을때 똥을 먹는 행위를 한다면
영양소의 결핍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배변교육이 잘 못되었을때에도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배변실수를 한 상태에서 강아지가 자신의 잘못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혼나게되면
강아지는 자신의 배설물이나 자신의 배설 행위 자체로 인해 혼났다고 인지할 수 있으며
잘못된 오해로 인하여 자신의 배설물을 없애기위해 먹는 행동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혼내거나 지나치게 민감한반응을 보이시면 안되며
배변 후 간식등으로 칭찬을 해주시고
강아지가 배변을 하면 바로 치워주어 먹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네번째로는,
산책시간이 부족하거나 너무 단순한 생활, 지루한 생활을 하는 반려견에게도 식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쌓였거나 보호자의 관심을 받기위해서 똥을 먹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능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주시는것이 개선을 위해 중요합니다.
또한 함께있는 동안 무료하지 않도록 장난감을 사용하여 놀아주시고 혼자있는 시간동안에도 덜 심심하게 느끼도록 간식을 여기저기 숨겨주는 노즈워크를 해놓는다거나 하는식의 노력을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의 식분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나의 반려견의 나이, 생활습관, 식이 등을 잘 관찰해주시고 위의 원인과 비교하여 원인을 찾으신 후
해결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배설물을 먹는다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하지마시고
문제해결을 해주시는 멋진 보호자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도움되는 정보이셨길바라며
이만 저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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