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에게는 우리가 흔히 개냄새라고 흔히 말하는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특히 물에 젖거나 오래 씻지 않으면 그 냄새가 더 심해지는데요^^;ㅍ
왜 강아지에게는 냄새가 날까요?
오늘은 강아지에게 나는 냄새~ 스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강아지의 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왜 나는걸까요?
강아지의 몸에 분포된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에서는 분비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미생물이 그것을 분해하는 가운데 냄새를 없애는 강한 분해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특유의 냄새가 발생하는것이지요.
강아지의 체취는 기온이나 습도가 높아질수록 강해지며,
냄새의 원인이 되는 미생물의 활동이 높은 기온과 습도에서 더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습도가 높을때 급격하게 미생물이 증식하며
다른 계절보다는 기온이나 습도가 높은 여름이나 장마철에 냄새가 더 강해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은 꼬리와 엉덩이 사이, 항문주변, 발바닥, 귀에 많이 분포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아지의 냄새를 없애려면 피지선과 아포크린샘이 많이 분포되어있는 곳을
잘 손질해주셔야합니다. (물론 발바닥의 꼬순내는 보호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특히나 귀가 늘어져있는 강아지의 경우 귓속이 짓물러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자주 귀를 청소해주어 통기성이 좋게 해주셔야 합니다.
항문근처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는 항문선의 분비물이 쌓여 항문낭이 생겨 그럴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냄새를 완벽하게 없애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더군다나 냄새가 난다고 지나치게 자주 목욕을 시키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너무 자주 목욕을 하면 피부를 보호하는 분비물마저 씻겨나가기때문에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냄새를 없애려면?
강아지에게는 매일 빗질을 자주 해주고 털에 붙어있는 먼지나 오염물질을 제거해주고
목욕을 정기적으로 해주는것으로 몸에 나는 냄새를 완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피부상태를 악화시켜 피부염을 일으키는 경우 몸의 체취가 심해질 수 있으며
치아에 치석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에게도 구취를 유발시킵니다.
입 냄새가 심해지면 치주염의 신호이기때문에 냄새 괜찮아~ 라고 넘기지 마시고 치아치료를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야생에서 생활하던 때에는 날고기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때문에 치석이 생기더라도 잘 떨어져 나가지만 정제된 사료를 먹는 개들은 치석이 쉽게 생기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받거나 규칙적인 칫솔질로 관리를 해주시는것이 필요합니다.
자! 오늘은 우리 강아지 몸에서 나는 냄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사실 저의 반려견 콩이 몸에서 나는 냄새는 다~ 좋아하는데요^^
물론 항문낭 냄새는 제외하고....................^^
어쨋든 이렇게 알아보니 재미있는 것 같아요~!!
흥미로운 글이 였길바라며, 오늘은 이만 ByE할께요:)
'알아두면쓸모있는댕댕이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아지 발바닥 - 발바닥패드의 역할은? (6) | 2020.05.28 |
---|---|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어요! (16) | 2020.05.26 |
강아지 산책 - 어느정도 하는게 좋을까요? (5) | 2020.05.21 |
우리 강아지, 매일 똑같이 먹는 사료 지겹지 않을까? (2) | 2020.05.20 |
강아지 식분증, 강아지는 왜 똥을 먹을까? (4) | 202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