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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쓸모있는댕댕이정보

강아지 시력 ,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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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아무래도 사람처럼 시력검사를 할 수는 없다보니 

사람처럼 시력을 수치화해서 1.0 2.0 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도 여러번 언급 한적이 있는데 

사람은 후각이 떨어지는 대신 시각이 발달하고 

개는 시각이 떨어지는 대신 후각이 발달했습니다. 

 

그럼 과연 강아지는 얼마나 시각은 어떤 정도일까요?


강아지의 시각은 사람에 비해서 세부적인 부분을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강아지는 원래부터 근시이기때문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약간 동물이며

인간의 표준 시력이 1.0이라고 했을때 강아지는 0.3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강아지가 바라보는 세상은 초점이 맞지않아 흐릿한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색을 식별하는 능력도 떨어집니다. 

주로 짙고 옅은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색임을 구별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색은 예전에는 흑백만 구분할 수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삼원색, 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의 구별은 가능하다고 보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움직이는 사물을 인식하는 동체시력은 인간에 비해 매우 발달되어 있습니다. 

사냥개나 목양견의 경우 1500m 앞에서 손을 흔드는 사람의 움직임을 알아챌 정도라고 하며

넓은 평원에서는 훨씬 더 먼곳에 있는 사냥감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단하죠?^^

 

특히 강아지의 안구는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도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어두운 곳에서는 사람보다 훨씬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밤에 강아지가 갑자기 허공을 보며 짖는 경우가 있지요?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귀신을 보나...?하며 당황스럽고 으스스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귀신보다는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아도 아주 작은 벌레나 움직임이 있었던 것 일겁니다. 

 

강아지는 인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예리한 오감을 동원해 주변의 것들을 감지합니다. 

 

사람의 시야가 160~180도 정도인것에 비해 

강아지의 시야는 견종이나 눈의 위치에 따라 다르겠으나 200~290도 정도로 넓습니다. 

특히나 머리 폭이 좁은 견종의 경우 보다 더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습니다. 

 

평원처럼 넓은 가시거리가 확보되는 장소에서 활동하는 사냥개의 경우에는

시각이 더욱더 발달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숲속의 토끼나 여우사냥에 동원되는 비글의 경우 

시각이 좋다기 보다는 주로 발자국의 냄새를 쫓아가 사냥을 하기때문에 후각에 의존하는 경우입니다. 

 

반대로 테리어는 목표물의 움직임에 반응하고 공격하는 습성을 지닌 사냥개이기때문에

동체시력과 반사 신경이 보다 발달되어있어 족제비나 여우 사냥에 뛰어납니다. 

 

이와 같이 강아지의 시력이나 시야는 견종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인답니다. 

 

강아지들은 후각과 청각이 발달해 있어 냄새나 소리로 정보를 얻습니다. 

그 외에도 귀나 꼬리의 움직임, 얼굴의 표정 변화로 서로간의 의사와 감정을 전달하는 

보디랭귀지도 발달해 있기때문에 후각이나 청각만큼 시각이 하는 역할도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각이 좋지않아도 시각이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 

이럴때보면 개는 훌륭한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의 시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알았던 사실도 있고 몰랐던 사실도 있는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저는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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