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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쓸모있는댕댕이정보

강아지언어 ~! 몸으로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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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어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하죠? 

그렇듯이 강아지는 강아지들만의 언어, 즉 보디랭귀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지! 오늘은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의 선조인 늑대는 무리를 이루며 무리생활을 했기때문에 

사회성이 매우매우 높고 서열과 역할 분담이 확실하게 정해져 있습니다. 

이렇듯 무리생활을 하는 늑대에게는 동료들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여러가지 의사 전달 수단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짖거나 우는 소리를 통해 의사전달을 할 뿐만아니라, 표정이나 행동으로 자신의 의사를 다른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보디랭귀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다른 강아지들과 의사소통을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과 반려하여 살아가는 강아지들은 기쁨, 공포, 공격, 위협, 행복, 분노 등의 감정을 전달하기위해 온 몸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합니다. 

 

 

 

 

몸짓으로 하는 이 언어의 기본을 이해하면 

강아지가 표현하는 감정과 의미를 추측할 수 있고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므로 

강아지와 보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강아지가 하는 언어를 이해하고 그 감정을 정확하게 추측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유대관계가 생겨나게 될 것 입니다. 

 

강아지가 짖을때에도 혼내기보다는 강아지가 짖는 표정이나 행동등을 주목해보면서

왜 짖는지를 생각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강아지는 불안과 공포를 느끼게되면,

귀를 뒤로 젖히고 꼬리를 뒷다리 사이로 집어넣은 채 등을 동그랗게 말아 자신의 몸을 작게 보이도록 합니다. 

또는 주인의 다리 사이에 파고들어 몸을 숨기려고도 하지요. 

 

강아지가 이러한 행동을 보일때에는 그 원인이 되는 상황을 없애주고 안심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름을 부르며 달래지면 금방 안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 공격이나 위협의 의사를 보일때는 귀와 꼬리를 바짝 세우고, 가슴을 앞으로 내밀고 털을 곤드세운채 앞니를 드러내고 으르렁거립니다. 

자신의 존재를 강조해서 드러내며 몸을 크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입니다. 

 

 

 

 

* 눈을 가늘게 뜨고 꼬리를 살랑거리면 기분이 좋다는 뜻입니다. 

머리를 낮게하고 엉덩이를 위로 든채 꼬리를 흔들면 같이 놀자는 신호입니다. 

사람의 손이나 다리에 코를 비비는것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는 표시이지요. 

 

강아지의 보디랭귀지 안에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그리고 서로를 안심시켜 쓸데없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취하는 "카밍시그널" 이 있습니다. 

카밍 스크널은 상대방의 불안이나 공포심을 누그러트리기위한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공격의사나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신호이고 스트레스나 불안으로 날카로워진 자신의 신경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얼굴을 돌리거나 시선을 피하는 것은 강아지가 다소 불안할 때 보이는 행동으로 강아지 두마리가 서로 처음 만났을때 이러한 행동을 보입니다. 

서로 몸을 옆으로 돌리거나 등을 돌리기도 하는데 이는 서로 상대방의 기분을 진정시키기위한 행동입니다. 

혓바닥을 내밀어 코를 핥는 행위도 카밍 시그널의 일종으로 잘못한 일이 있어 주인에게 혼났을때 혹은 긴장될때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하며 기분을 가라앉힙니다. 

 

강아지 하품

 

* 강아지가 "하품" 하는것 또한 카밍시그널의 한 종류이며

연거푸 하품하는것은 불안하거나 무언가에 공포심을 느낄 때 하는 행동입니다. 

혹은 스트레스를 받을때에도 하품을 합니다. 

화난 주인이 흥분한 상태로 반려견을 대할때에도 이러한 하품을 하기도 하는데, 이는 보호자분의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특유의 바디랭귀지 입니다. 

 

또한, 강아지가 안절부절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보호자분께서 하품을 해주시는것이 좋으며 강아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강형욱 훈련사님께서 훈련할 때 강아지가 긴장상태에서 보호자들에게 하품을 하도록 권유해주시더라구요^^) 

 

* 강아지는 덩치가 큰 개가 가까이와서 본인의 냄새를 맡기 시작하면 자극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정지상태로 있습니다. 보호자가 혼을낼때에도 앉은 자세 그대로 가만히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강아지가 몸으로 하는 강아지 언어!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강아지가 하는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으며

언어로 소통할 수 없다보니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주시면 우리 반려견들을 이해하는데 보다 도움이 되실꺼라 생각됩니다^^ 

 

재미있는 정보이셨길바라며,

저는 오늘도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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