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강아지가
"아우 우~~~~~"하며 늑대처럼
고개를 젖히며
울부짖는 것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사실 저는 콩이가 하울링 하는 것을 한 번도 못봤다가
CCTV를 설치하고 나서
하울링하는것을 처음으로 알게되면서 마음이 좀 아팠었답니다.ㅠ
콩이는 가족들이 다같이 함께 있다가
다 같이 우르르나가고 혼자남겨지면
하울링을 하더라구요ㅠ
자, 그렇다면 하울링은 외로워서 하는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같이 알아볼께요^^
강아지가 아우우~하고 울부짖는 이유는
사냥을 위해 무리를 한곳에 모이거나
자신이 있는곳을 알리기위해,
혹은 다른 무리에게 자신들의 영역을 주장하기위한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는 모두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던
옛 습성이 남아있는 본능같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에 반응해서
울부짖는 이유는 뭘까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구급차나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의 주파수가
늑대의 울부짖는 소리가 내는 주파수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사람의 귀에는 전혀다르게 들리는 두 소리가
강아지들에게는 소리 자체와는 상관없이
일정 주파수에 반응해서 울부짖는 것 입니다.
동료가 부르는것인줄 알고
"아우우~~"하며 대답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요즘의 강아지들은
제가 위에서 콩이 이야기를 했던것처럼
대부분 자신이 고독하다고 느낄 때에 울부짖습니다.
분리불안이 없는 콩이도
갑자기 가족들이 동시에 사라지면
울부짖으며 얼른 돌아오라고 자신의 마음을 호소하는 것이지요.
원래 무리생활을 하던 그 습성상 혼자가 되는것을
불안해서 못견디는 것입니다.
또한, 한마리의 강아지가 울면 동네의 다른 강아지들이
그에 응답하듯이 따라서 울거나 짖는 경우가 있는데
강아지가 이것을 즐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
또 종종 악기소리나 tv소리에 반응하여
리듬을 맞추며 울며 응답하기도 한다네요!
하울링 자체는 보호자분들이나 주변에 시끄러운
소음을 줄 수 는 있지만
너무 심한경우가 아니라면
본능적인 부분이니 조금만 참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너무 심한경우라면
아이에게도 심리적으로 안좋은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훈련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하울링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는 정보로 ~!!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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