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풀을 뜯어먹어요!

저의 반려견 콩이도 산책 중에 갑자기 풀을 뜯어먹을때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놀라서 왜 이래! 라고 하면서 말렸었는데요. 

왜냐면 옛말에 말도안되는 소리를 할때 "개 풀뜯어먹는 소리!"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너무 황당해했는데,

주변에 다른 견주분께서 원래 강아지가 속이 안좋으면 풀을 뜯어먹어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가 풀을뜯어먹는 이유에 대해서 좀 더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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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위의 구조상 구토를 잘하는 내장기관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유가 밝혀져있지는 않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유로는 장의 상태가 좋지않아 토를 하고 싶을때나 속이 답답할때

풀을 뜯어먹은 후 그 자극을 이용해 구토를 하기 위한것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강아지의 장은 풀을 소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소화기를 거치면서 장을 청소하는 것이죠! 

 

사람이 위산과다로 속이 쓰리고 메스꺼울때 약을 복용하듯

강아지는 자신의 위를 자극하는 풀을 일부러 먹는 것 입니다. 

 

아직 소화되지 않은 위 속의 음식물과 여분의 위산을 토해내는 것으로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자 하는것이지요. 

 

 

 

 

강아지 스스로가 자기 몸상태를 관리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습득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 섬유질과 비타민을 보충하고 식물의 잎에 포함되어 있는 엽산을 섭취하기 위해 풀을 뜯어먹는다는

가설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도 풀을 먹는데, 그 이유는 털 고르기를 하며 삼킨 털을 토해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고양이처럼 털 고르기를 하는 습성이 없기때문에 

고양이와 같은 이유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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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아지가 풀을 뜯어먹는데 그냥 둬도되나요?

 

강아지가 풀을 뜯어 먹는다고 해서 그렇게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너무 자주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위염과 같은 질병이 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동물병원을 방문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또 풀의 종류에 따라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길가에 있는 풀의 경우 제초제나 농약 기생충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몸상태를 관리하기위해 풀을 뜯어먹기는 하지만

단순히 풀을 먹어 속을 편하게 하기위한 행동이나 그 풀자체가 독성이 있을 수 있으니 

못먹게 하는것이 좋다고 동물병원 원장님께서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아이가 속이 불편해하면 한끼정도 굶기시거나 자주 반복되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콩이의 경우도 여러차례 풀을 뜯어먹는 행위가 반복되어 병원을 갔더니 

방광이 부어있더라구요ㅠ 소화가 잘 안되서 그랬을꺼라고해서 약을 몇일 먹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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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계속 언급한것 처럼 대체로 속이 안좋은경우 풀을 뜯어먹는 경우가 많지만,

강아지가 건강한데도 풀을 뜯어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풀의 식감이 좋거나 장난처럼 말이죠^^ 

 

그런 경우라면 너무 억지로 말리기보다는 강아지를 위한 텃밭을 만들어주는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먹어도 되는 풀로 말이지요! 

독성이 있는 풀 , 강아지가 먹어선 안되는 풀(나팔꽃, 수국, 알로에, 수선화, 금잔화, 국화, 도라지, 히비스커스 등등)

을 제외하고 잘 알아보시고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개 풀뜯어먹는 소리"는 왜나는지^^; 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기위한 행동! 

너무 똑똑하고 대견해보면서도 귀여운건 왜일까요^^

 

오늘도 강아지를 위한 알아두면 쓸데있는정보!의 글을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바라며,

저는 이만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