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강아지 대변 상태에 대해 알아보다가
제가 슬~쩍 언급한 스멕타! 에 대해서 오늘 공부해볼까용? ‘◡’
사실 강아지들이 아플때 가장 먼저 보내는 신호가 설사와 구토 인데요.
특히나, 설사 & 구토 등의 경우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 중에서 설사에 대해서 특히, 스멕타라는 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볼까 해요.
스멕타는 사실 강아지 전용 약은 아니구요,
사람이 먹는 약으로 나온것이나 소아에게 먹여도 될 정도로 안전성 있는 약이라고 합니다.
물론, 설사가 매우 심하고 한두번이 아니라 하루 종일 잦을 때는 당연히 동물병원을 바로 찾아가셔야 하고요.
그렇지 않고 활력도 좋고 간식도 거부하지 않는데 설사를 한다.
그리고 병원을 가기에는 좀 애매하다. 싶으실 때에는 이 약을 복용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콩이는 원래 다니던 동물병원이 아닌 이사 후 동물병원을 옮기고,
거기서 수술을 한번 받으면서 동물병원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너무 너무 커요ㅠ
그래서 설사를 한번 정도 하는데 기운 없고 그러면 이 약을 챙겨준답니다!)
스멕타가 뭐 어떤 약이길래!!?
스멕타(디옥타헤드랄 스맥 타이트:현탁액)
-무색소, 무타르 / 설사, 통증(식도, 위, 장)
-위장관 점막 보호, 유해물질 흡착 배설(독소, 세균, 바이러스)
*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약물입니다.
* 성인은 물론, 유아 복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사람용으로 나온 약이긴 하지만 동물병원에서도 처방되는 약이라고 해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요,
복용법:
강아지들의 경우 kg당 0.7ml / 소형견의 경우 5ml를 하루에 2번 정도 나눠주시면 되며 식간에 복용
부작용:
심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사실 콩이에게는 나타나지 않은 부작용이었어요.
만약 변비가 생긴다면 복용 양을 줄이거나 물을 많이 섭취하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또한, 스멕타는 흡착성 약물이라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면 흡수해서 같이 배출한다고 하니 다른 약을 복용해야 하는 아이라면 시간 간격을 두고 먹이셔야 합니다*
*스멕타는 설사를 일으키는 병균을 흡수하여 체내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페닐케톤뇨증 환자에게는 약물 투여를 금한다고 하니 반드시 잘 확인하세요!
저도 이 약을 자주 먹이거나 하지는 않고요, 먹였을 때도 2일 이상 먹여본 적은 없어요.
최근에는 콩이가 밖에서 소리가 날정도로 배에서 우르르쾅쾅했었는데
약 먹이고 좀 쉬니 저녁에 다시 멀쩡하게 배탈이 나았었답니다^^
상비약 정도로 생각하시고 구입해 놓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다니는 동물병원에 문의 후 복용시키는 것이 가장 가장 좋습니다!! 아시죠?^^
(미리 병원 갈 일 있으실 때 질문해서 답을 들어놓으시면 편하답니다^^.. 근데 정작 저는 안 물어봤다는...-_-)
추가로!!!
포스팅을 하기 전에 혹시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지사제 '스멕타'등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함유 의약품이 2세 미만 소아 및 임부, 수유부 투여가 금지되었다고 해요.
해당 의약품에 미량 납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제한이 생겼다고 합니다.
물론 성인 복용은 상관없고요.
- 이 기사를 접하고 저도 헉' 하긴 했지만 동물병원에서도 원래 처방하는 약이기도 하고
근래에 약효를 좀 잘 보았어서 저는 다음번에는 동물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고 복용시키려고 해요,
물론 그럴 일이 없으면 제일 베스트겠지만...ㅠ 다른 분들도 혹시 모르니 꼭 문의 후 복용시켜주세요 -
어쨌든, 강아지 스멕타! 상비약으로는 저는 추천드리고 싶어요:)
담에도 알찬 꿀 정보 공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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