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이란?
특별한 훈련을 거친 후 앞을 보지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인도하여
안전한 보행을 돕는 보조견을 말합니다.
인간의 손발이 되어주며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신하여 문을 열어주거나
일상생활의 다양한 면에서 도움을 줍니다.
안내견에 견종의 구분은 없지만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안내견은
대부분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1. 온순한 성격에 사람의 말을 잘 따릅니다.
2. 판단력이 뛰어납니다.
3.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것을 행복해합니다.
4. 물건을 줍는 등 작업능력이 뛰어납니다.
그렇다고 모든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안내견, 도움견을 하는것은 아닙니다.
도움견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특히나 소양이 뛰어난 개를 선택해
고도의 특별한 훈련을 거치게 됩니다.
훈련 후에도 민감한 성격이면서도 너무 과하게 예민하지않고
사물이나 환경에 변화에 쉽게 흥분하지 않으며
인내가 강한 개가 안내견(도움견)으로 선택된다고 합니다.
대형견이면서도 위압감이 없는 온순하고 유순한 인상에
단모종이라 털관리가 용이한것도 리트리버가 안내견으로 선택되는 이유 중 한가지입니다.
도움견은 혼자힘으로 일어설 수 없는 사람을
자신의 몸에 의지해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며
보행이 불편한 경우 지팡이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리트리버는 체격이 좋고 힘도 강하기 때문에 이런면에서도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천마리 이상의 도움견이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버스나 지하철은 물론 음식점, 호텔, 어디서든 안내견을 동반할 수 있도록
그 권리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안내견이 어디든 함께 동반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하겠습니다.
또한, 안내견은 고도의 훈련을 받고 세상에 나오는것이지만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도록 안내견에 대한 에티켓도 잘 지켜주셔야 하겠습니다.
안내견에게 함부로 말을 걸거나 큰 소리로 안내견을 부르거나,
휘파람이나 우쭈쭈~하면서 부르는것 등은 안내견의 업무수행을 방해할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피해야합니다!!
또한, 안내견이 이쁘다고 아무렇게나 간식을 건네거나 견주분의 허락없이 쓰다듬고 만지거나
사진을 찍는다거나 하는것도 피해주셔야합니다.
안내견이 온전히 견주님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건전한 사회가 되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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