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좋고 귀여운 웰시코기!
제 주변에도 웰시코기를 반려하는 분들이 매우 많은데요~
저또한 매우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주변에서 , 혹은 산책할때도
종종 만나는 웰시코기들을 보면 꼬리가 없다시피 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래서 저 역시도 웰시코기는 원래
꼬리가 거의 없이 짧고 귀여운 엉덩이를 가진 강아지인줄 알았답니다:)
위의 사진처럼 말이지용,
하지만,
단미를 한것이였다는 사실~!!
그렇다면, 왜 웰시코기의 꼬리를 자르는걸까요??
그 이유에 대해 같이 알아볼께요^^
웰시코기는 원래 가축을 방목하는데 동원되었던 목양견입니다.
가축몰이를 할때에 도중에 뛰면서 꼬리가 밟혀 다치는 일이 없도록 꼬리를 잘라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예전에는 노동력을 겸비한 목양견 또한 과세대상에 포함되었기때문에
납세를 했다는 것의 증명으로 꼬리를 자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전의 관습, 풍습이 남아
웰시코기의 견종 표준에는 꼬리 길이에 대해 자세하게 기재되어있습니다.
'미국켄넬클럽' 의 견종표준에서는 웰시코기의 꼬리에 대해서
'단면이 울룩불룩해지지 않도록 가능한 한 짧게 꼬리를 자를것'이라고 규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러한 단미를 하는것에 대해서
동물학대에 해당된다며 꼬리를 자르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생활을 하자는 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꼬리를 자르지 못하도록 하는 법률 규정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꼬리를 자를때 마취하는것이 강아지에게 위험하기도 하고
신경이 덜 발달되어있어 꼬리를 자를때 고통이 거의 없다는 의견이 있어,
마취를 하지않고 꼬리를 잘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꼬리를 자를때 끔찍한 비명을 지르는 강아지들이 더 많다고 하니
정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이 .... 믿어지지 않지요?
영국에서도 동물 애호의 관점에서 꼬리를 자르지 못하도록 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며
일반인이 꼬리를 자르지 못하도록 규정한 법률이 시행중이기때문에
수의사만이 꼬리를 자르는것이 가능합니다.
웰시코기의 꼬리를 자르는것이
분명, 목양견으로써 가축을 몰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였기때문에
이제 목양견의 일을 하지 않는 웰시코기에게
굳이 고통을 주면서 까지 단미를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또한, 꼬리는 강아지들에게 자신의 기분을 표현하는 중요한 신체부위이기때문에
저 또한 꼬리를 자르는것은 굳이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데에도 꼬리가 긴 웰시를 잘 보지 못하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네요....
아마 웰시코기의 귀여운엉덩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것은 아닐지 심히 걱정됩니다ㅠ
이렇게 긴꼬리의 웰시코기도 너무너무
이쁜데 말이에요ㅠ
아무튼, 오늘은 웰시코기의 꼬리는 왜 짧은건지..
아니 왜 꼬리를 짧게 만드는것이였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길바랍니다^^
그럼, 이만 저는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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