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임플란트, 내 임플란트치아는 왜 이렇게 안이쁘죠?

오늘은 임플란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는 앞니 임플란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제목에서 처럼, 

 

앞니 임플란트, 내 임플란트치아는 왜 이렇게 안 이쁘죠?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 고생해서 완성되고 나서 심미적인 이유에서 마음에 안들어하시는 경우가 의외로 종종 있습니다.

앞니 임플란트의 경우 어금니처럼 기능만 잘 한다고 해서 만사ok가 아니기때문에

심미적인 것 또한 매우 중요하지요!! 

 

앞니 임플란트는 보통 최대한 자연스럽고 심미적이여야하며, 어금니보다 치조골의 두께가 얇아 난이도가 높은편입니다. 

단순히 뼈에 심는것은 왠만한 치과의사선생님들이 할 수 있지만,

잘 심고 이쁘게 하는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럼, 내 앞니 임플란트 왜 안이쁘죠??

 

 

1. 앞니 임플란트 크라운했는데 옆에 검게 삼각형 공간이 보여서 안이뻐요ㅠ

 

-치아가 나빠지는동안 오래 방치할 경우 잇몸뼈는 점점 녹게되고 

뽑고나서도 오래방치되면 뼈는 점점 내려가면서 편평해집니다. 

 

이를 뽑고나면 위 사진에서 동그라미 부분의 삼각형의 잇몸이 소실되고

그 상태에서 뒤늦게 임플란트를 심게되면 이미 내려간 잇몸때문에 블랙트라이앵글의 공간이 커지니 검게 보이게 됩니다. 

 

블랙트라이앵글의 경우 발치 직 후 심는다고 해도 약간의 공간은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이를 너무 오래 방치하면 삼각형의 공간은 점점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공간을 메꿔주면 안되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메꾸려면 치아가 너무 네모난 모양이되고 

또한 공간을 막아서 잇몸을 누르게되면 오히려 잇몸이 더 퇴축되게 되므로 메꾸는 것은 좋은방법은 아닙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앞니의 경우 너무 방치하지마시고 치조골의 최대한 보존하여 임플란트를 심어주시는것이 심미적으로 좋습니다. 

 

2. 앞니 임플란트 크라운이 왜이렇게 길죠? 내 이보다 길어서 너무 안 이뻐보여요. 

 

- 임플란트 크라운의 길이가 길게 되는것은 위에 답변과 비슷합니다. 

잇몸뼈가 내려간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게되고 내 치아보다 발치된 공간의 뼈는 퇴축되어있으니 그 레벨에 맞게 심게되면 임플란트를 더 깊게 식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위에 크라운을 만드니 길게 제작되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치아 한개만 상실했을경우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아한개만 길어지게 제작되니 눈에 더 띄게되면서 너무 안 이쁘게 된답니다ㅠ

 

아무리 실력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난다고 해도 한번 내려간 잇몸뼈를 완전하게 회복하여 심미성까지 완벽하게 할 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이경우에도 치아가 이미 발치해야되는 상황으로 결정된다면, 쓸때까지 쓴다기보다는 빨리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심어주어 치조골을 보존하는 쪽으로 치료계획을 세우는것이 더 현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앞니 임플란트 했는데, 크라운은 이쁜데 잇몸이 왜 검게 보이죠?

 

-임플란트 심은 부분에 잇몸이 주변으로 좀 검게 보인다고 하시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임플란트가 비춰보이는경우보다는 임플란트 상부 구조물이 잇몸에 비춰 보이는 케이스가 더 많습니다. 

 

임플란트는 임플란트 Fixture(고정체-뿌리에 해당) + Abutment(상부구조물-기둥) + Crown(크라운) 

이러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임플란트 픽스쳐위에 기둥이 올라가고 그 위에 크라운을 접착하는 방식인데 이 기둥이 합금으로 되어있어 메탈 색처럼 보입니다. 

 

이 부분이 잇몸에 비치고 간혹 크라운에도 비쳐 색이 좀 어둡게 보이게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위해서는 기둥자체를 지르코니아 기둥으로 하면 해결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르코니아 기둥의 경우 크라운과의 마찰로 인한 마모 , 안정성의 문제로 아직은 활발하게 사용을 하지 않기도하며 합금색의 기둥이 더 견고하기때문에 지르코니아 기둥을 사용하지 않는 치과도 많습니다.

 

담당원장님과 충분한 상의를 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4. 내 임플란트 씌운거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요즘에 밑에 검게 기둥이 보여요.

 

 

-처음에 임플란트 크라운을 만들때에는 잇몸라인에 딱 맞게 크라운을 제작하게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내려가며 중간 구조물인 기둥이 보이는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체로 이러한 경우는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잇몸이 붓고 가라앉으면서 잇몸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급적 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긴것이 느껴지시면 저절로 나아지기를 기대하지마시고

즉시 !! 임플란트 식립한 치과에 방문하셔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잇몸라인을 평소에 잘 닦아주셔야 하며 

임플란트 크라운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으니 잇몸부위를 마사지하면서 꼭 잇몸을 신경써서 청소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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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미 내려간 잇몸 어떻게하죠?

 

 

보통은 적절한 시기에 잇몸치료를 받으시고 주기적으로 관리하시면 심하게 잇몸이 내려가지는 않으니 괜찮으실텐데 이미 잇몸이 많이 내려간경우라면 잇몸이식을 받는경우가 있습니다.

 

대체로 잇몸이 두터운 입천장에서 잇몸을 떼어내, 해당부위에 이식하여 주는 방식이며 

이러한 방법으로 내려간 잇몸에 덧대어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술식은 어려운 술식이라 치주전문 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것이 좋고,

잇몸이 너무 심하게 내려가면 이 방법도 안 될 수 있으므로 꼭 미리미리 검진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자, 그럼 이렇게 앞니 임플란트의 심미적인 문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미 앞니 임플란트를 심으신분들도, 심기로 계획된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꼭 관리 잘하셔서 고생해서 심은 임플란트를 오래 잘 유지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