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알아두면좋은 치과 꿀정보

치아교정 유지장치 언제까지 해야될까요? 평생??

반응형

치아교정을 하신분들 , 혹은 앞으로 하고자 하시는분들이

교정상담을 받으실때 놀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교정이 다 끝나고도 유지장치를 평생 해야된다더라~! 라는 것인데요.

그럼, 끝나도 끝나는게 아니네요?라고 물어보시는분들도 많지만 유지장치는 그래도 교정 시 철사+브라켓에 비해서는

비교적 심플하게 제작됩니다^^ 

 

 

교정 유지장치는 보통 

뺏다겼다 착탈하는 방식의 장치와 

치아 앞니 안쪽으로 얇은 철사를 치아에 붙이는 고정식 방식이 있습니다. 

 

 

대체로 평생 해야된다 라는것은 바로 저 철사를 붙이는 방식을 말하는것인데요.

 

그럼, 정말로 평생 철사를 붙이고 살아야하는걸까요?

-정답은 yes이기도 하고 no이기도 합니다. 

 

우선, 유지장치를 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항상성입니다. 우리몸은 늘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항상성, 회귀본능이 있습니다. 

교정을 하고 교합이 잘 맞게되더라도 원래 자리로 틀어지려는 성향이 있는것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회귀본능을 막고자 하는것이 유지장치입니다. 

 

안쪽으로 철사를 붙여주면 치아가 움직이지 못하게되고 앞니가 틀어지는것을 막아줌으로써 뒷쪽의 어금니도 틀어지지않고 교합력에 의해서도 틀어지지 않습니다. 

 

보통은 교정한 기간만큼 기다리면 이러한 회귀본능이 없어진다고는 하나  그래도 5년이상은 붙이고 계시는것이 좋습니다. 

 

5-6년정도 지나면서 치아가 자리잡게 되면 그때는 환자분의 동의하에 철사를 제거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앞으로 쏠리는 성향이  나타납니다. 

교정을 하건 안하건 치아가 약간씩 앞쪽으로 이동하는것은 동일합니다. 

 

교정을 하신분들은 이러한 미세한 치아의 생리적근심이동에도 치아가 틀어졌다, 교정재발했다라고 

생각을 하실 수 있기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방지하시려면 평생하고 계신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안쪽으로 붙이는 철사는 워낙 얇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교정하셨던분들은 전체치아에 붙였던 와이어와 브라켓을 제거하고 안쪽으로 얇은 철사로 바꿨을경우

일반환자분들보다 빨리 적응하시기때문에 금방 편하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철사는 계속 붙이고 있어도 잇몸이나 치아에 문제는 없나요?

 

철사를 계속 붙이고 있어도 이 철사가 잇몸이나 치아에 직접적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불편감을 야기시킬 수는있습니다. 

 

 

1. 원래 사람은 누구나 아래 앞니 안쪽에 치석이 가장 많이 생깁니다. 

이는 혀 아래에 침샘때문인데요. 침샘에서 침분비가 많이되면서 침성분에 의해 치석이 아래 앞니쪽에 잘 생깁니다. 

그런데 거기다 안쪽으로 철사까지 있다면 아무래도 양치질이 잘 안되겠지요?

 

치석이 철사주변에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이로인해 잇몸이  안좋아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이부분은 관리에 의해 해결할 수 있으니 주기적인 치석제거를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탈락의 문제

철사를 한번 붙인다고 제거 전까지 탈락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너무 딱딱한것을 먹거나 찐득거리는 음식을 드실경우 떨어질 수있고 그때마다 가서 다시 붙여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자. 어떠세요? 궁금증이 좀 해결되셨나요?

저는 제 가족이라면 철사를 계속 붙이고 있으라고 권할텐데요,.

 

물론 너무 자주 떨어지거나 치석이 잘 생겨 잇몸질환이 생긴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관리를 잘하고 불편감이 크지 않다면 말이지요^^ 

 

그럼,여러분의 궁금증이 해소되셨길바라며

저는 이만 By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