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이를 뽑아야되는경우,
보통 맨 마지막에 위치한 큰어금니를 한개 뽑는 경우가 아니라면
브릿지냐, 임플란트냐,
이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으실꺼에요!
그래서 오늘은 브릿지가 좋을지 임플란트가 좋을지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물론, 딱 정답이라는건 없는 문제인것 같고
장단점을 따져보고 결정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선 브릿지(Bridge)란 뭘까요?
-> 치과 브릿지란 이름처럼 발치한 자리의 양옆에 치아를 깎아서 다리처럼 연결한것을 말합니다.
치아가 발치된 경우 그 자리에 인공치근인 임플란트를 심지않고 남아있는 양옆의 치아를 통하여 다리를 놓아 공간을 회복시켜주는 방법입니다.
브릿지가 임플란트에 비교했을때 장점은,
1. 비교적 비용이 저렴합니다.
-임플란트는 개당 비용이 80-130만원정도인데 반해 브릿지는 총 3개의 치아를 치료하는데 드는 비용이 개당 40-60만원으로 총비용을 비교하면 비슷할지는 몰라도 치아 당 비용을 비교하면 임플란트가 훨씬 고가의 치료입니다.
2. 수술, 외과적인 처치를 하지 않는다.
-임플란트는 치조골에 인공치근을 심는 수술입니다. 아무래도 수술이다보니 겁이 많으셔서 수술이 두려워서 하기 싫거나,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전신적인 질환이 있는 분들, 혹은 뼈상태가 좋지못해 수술을 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또다른 방법이 될 수 있는 보철적인 치료방법입니다.
3. 과정이 간단하며 시술기간이 짧습니다.
-임플란트의 경우 인공치근을 심고 윗턱은 4-6개월, 아랫턱은 3-4개월정도 기간이 걸려야 완성이 됩니다.
반면에 브릿지는 당일 치아를 다듬어 본을 뜬 후, 7-10일뒤면 완성이되어 시술기간이 짧으며 과정이 간단합니다.
시간이 너무 없으시거나 해외를 나가야하는 등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는 좋은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4. 통증이 적은편에 속합니다.
-브릿지의 경우 신경치료를 하지 않은 치아에는 마취가 필요하긴 하나 시술 이후 통증이 적은 편입니다.
장점이 엄청 많아보이지요?^^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요?
단점은,
1. 양옆의 멀쩡한 치아를 깍아야합니다.
-상실된 치아의 양옆에 치아를 깍아 연결하는 방식이기때문에 양옆에 치아에 문제가 없는데에도 치아를 깍아야 되기때문에 굳이 멀쩡한 치아까지 건드려야 하는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2.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브릿지는 일반 크라운, 금니씌우는 치료와 동일합니다. 연결하는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요. 그래서 일반 보철처럼 10-15년 주기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3. 저작력이 약합니다.
-예를들어 3개 치아가 할일을 2개치아가 나눠서 하게 되므로 저작력이 내 치아보다는 약하며 양측의 치아에 무리가 생길 수 있어 관리가 안될경우 양옆이 치아도 상하기 쉽습니다.
4. 브릿지를 한 치아 중 한개만 안좋아도 브릿지 전체를 뜯어내야 합니다.
- 양옆의 치아를 깍아 3개를 묶어놓았기때문에 깍아놓은 치아에 한개만 문제가 생겨도 브릿지 자체를 다 뜯어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문제있는 치아에만 구멍을 뚫어서 신경치료등의 치료를 할 수 는 있으나 원칙적으로는 좋은 방법은 아니기에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모두 뜯어내야한다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자! 그러면 이제 부터 임플란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플란트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인공치근으로 상실된 치아의 자리에
인공치근을 식립하여 원래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입니다.
임플란트를 브릿지와 비교했을때 장점은 뭘까요?
1. 주변치아를 건드리지 않는다.
-상실된 자리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므로 양옆의 치아나 주변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브릿지와 비교하였을때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반영구적입니다.
-물론 관리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임플란트는 브릿지등의 보철처럼 주기적으로 교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충치가 생기지 않으므로 잇몸관리만 잘해주시고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을 잘 해주시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저작력이 브릿지에 비해 좋습니다.
-물론 내 자연치만큼의 저작력은 아니겠으나 거의 자연치의 80-90% 이상의 저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4. 심미성과 기능성이 훌륭하다.
-3번에서 언급한것 처럼 기능적으로 자연치와 비슷하며 심미적으로도 자연치와 큰 차이가 없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뭘까요?
-임플란트의 단점은 브릿지의 장점과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브릿지에 비해 고가의 비용, 긴 치료기간, 수술에 대한 부담감 , 통증 등이 단점입니다.
** 결론은?
임플란트는 치아가 상실되었을때 상실된 치아만을 수복하고 심미적, 기능적으로도 자연치와 흡사하며
수술이라는 단점 및 비용적인면을 제외하면 상실치아를 수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상실된 치아의 양쪽 치아에도 문제가 있어서 씌워야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면
임플란트를 통해 상실치아를 수복해주시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물론 브릿지도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브릿지와 임플란트는 동일하게 상실치아를 수복시켜주는- 치료 목적이 같은 치료방법이나,
장단점이 워낙 극명하게 갈리는 치료이다보니 나의 현재 뼈나 잇몸의 상태, 생활상태, 환경 등을 고려하여
나에게 맞는 방법을 결정하심이 좋겠습니다!
그럼, 도움되는 정보이셨길바라며
저는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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