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마킹, 제대로 알아봐요!

* 강아지마킹이란?

마킹이란 단어의 원형인 마크(Mark)의 사전적 의미는 '표시하다'입니다. 

강아지마킹이란 반려견이 소변으로 다양한 표시와 표현을하는 본능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흔히 영역표시로 알려져있지만 영역을 표시하는 행위외에도 감정이나 발정 등을 표현할때 

마킹을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책을 나가면 우리의 반려견들은

여기저기 벽이나 전봇대등에 소량의 소변을 누고 다니며 자신의 냄새로 영역을 표시합니다. 

다른 강아지들에게 자신의 존재와 활동영역을
어필하는 행동이지요^^

 

영역 표시 의사가 강하고 자신의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 개일수록

한쪽 다리를 들고 최대한 높은위치에 소변을 묻혀
냄새를 멀리 보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한쪽 다리를 들고 소변을 누는 것은 모두 마킹을 하는 행동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행동이
수컷에게만 한정된 행동은 아닙니다. 

물구나무 쉬라고 해서 물구나무를 서듯 뒷다리를
모두 들고 소변을 보는 암컷도 있습니다. 

 

 

 

냄새를 남기는 행위자체가 바로 마킹이기 때문에

수컷만이 아니라 영역표시가 강한 암컷이나 발정기의 암컷 역시 자신을 어필하고
영역을 표시하기위해 마킹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외와는 달리 실내에서는 다른 강아지의
출입이 없기때문에
집에서는 굳이 마킹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하지만 가족 중에 자신의 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 실내를 영역의 일부로 보고

실내에 마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킹이랑 대체로 자신의 영역이나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강아지의 주장을 대변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집안에 마킹은 새로운 가구나 모르는 손님의 소지품이 있을 경우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자신의 집외에 다른 사람의 집에 갔을때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기위해
마킹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영역표시 의사가 강하거나 소유욕이 강한
반려견일 수록 그런 경향이 높습니다.

 

자기 영역을 표시하는 마킹은 강아지에게는
본능적이며 당연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함께 살아야하는 실내에서 아무곳에나 마킹을 하는 경우에는
문제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실내에 소변을 아무곳에나 봤을때 너무 당황하거나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반응을하면

강아지는 주인의 주목을 끌었다고 생각하고 또다시 주목받고 관심받기위해 문제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집에 남겨져있게되는경우 집에돌아왔을때 아무곳에나 배변이 되어있는 경우에는

혼자있어 불안감의 표시로 그럴 수가 있습니다. 

 

의존적이고 주인에게 관심을 받고싶어하는 경향이 강할수록 이런행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마킹을 하지 못하게 하려면 

견주님과 반려견사이의 신뢰관계를 쌓는것이
중요하며

배뇨실수를 했다고 해서 무조건 혼내는것보다는 명령하고 그것을 따르는 훈련을 반복해

주인이 본인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마킹하는 것을 막았다면
실외에서는 산책 시 마음껏 마킹을 할 수 있도록
자주 산책을 시켜주어 실외마킹을 익숙하게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은 강아지 마킹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마킹은 강아지에게는 본능적인 행동이니 무조건
억제하기만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자주 산책을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