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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쓸모있는댕댕이정보

강아지 귀지 상태 & 귀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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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 중 귀가 덮여있는강아지들, 예를들면 코카스파니엘처럼 덮여있는 친구들은

귀에 염증이 있는 친구들이 많지요?

 

귀가 쫑긋서있는 강아지들 보다는 덮여있는 친구들이 바람이 통하지않으면서

귀에 염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해요. 

 

 

콩이도 애기때 귓병이 생기면서 평생... 반복이랍니다ㅠ 

 

그래서 오늘은 강아자 귀지! 그리고 청소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당^^


사람도 아무일도 없이 귀를 긁적일때가 있는 것 처럼 강아지들도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그리고 심하게 긁는다면 귀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겠죠?

 

반려견의 귀 질환중 가장 흔한것은 외이도염입니다. 

 

 

* 외이도염의 증상은??

-귀에서 꼬소한~ 냄새, 쉰내, 악취 등이 납니다. 

-귀가 빨개요.  

-갈색 귀지가 안에 많아요. 혹은 귀내부에 갈색은 뭔가가 묻어있어요.

-누런 귀지가 많아요.

-검정귀지가 많아요.

-귀를 바닥에 긁고 밀면서 다녀요.

-귀에 긁은 상처로 붉고 부어있어요. 

-귀를 다리로 심하게 긁어요.

 

등등이 외이도염의 증상이며, 이러한 경우 동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받아도 외이도염은 재발하는 경우가 너무 잦아서 꾸준히 관리를 해주시고 청결히 해주셔야 합니다. 

물론 외이도염이 아닌 아토피로 인한 경우에도 귀를 긁을 수는 있습니다. 

귀만 긁는것이 아니라 몸의 다른 부위도 많이 긁고 털이 빠지거나 비듬이 생긴곳은 없는지 관찰해서 동물병원에 같이 얘기해주시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귀지의 색?

귀지가 있으면 색을 봐주시면 좋습니다. 

말라세치아라는 효모균에 의해서 외이도 염이 있다면 귀지가 갈색으로 보입니다. 

진드기때문이라면 진할갈색~검은색, 세균때문이라면 누런색의 귀지가 생깁니다. 

 

또한, 동물병원에서 귀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 후 원인을 찾아주실 수 있으니

동물병원을을 방문하신다면 귀청소를 하지마시고 그대로 가는것이 좋습니다! 

 

* 강아지 귀 청소 방법?

일단 많은 보호자분들이 알고계시겠지만 강아지 귀청소를 할때는 면봉사용은 금물! 

깨끗하지 않은 면봉사용으로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고 딱딱한 면봉으로 잘못 긁어서 상처를 생기게 할 수 도 있습니다.

귀세정제-이어파우더-귓병약 순입니다^^ 

귀청소할때는 귀내부로 귀세정제를 3-5방울 정도 충분히 떨어트리신 후 귀주변(귓바퀴쪽, 얼굴과 귀가 연결되는부분부터 아래로)을 문지르듯이 충분히 마사지 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후 이 세정제를 닦아내려고 무리하게 화장솜을 집어넣지마시고 강아지가 귀청소 후 후두두두~ 털어내면 귓바퀴와 겉에 보이는 부분에 떨어져나온 귀지만 닦아주시면 됩니다. 

 

안으로 화장솜을 집어넣으시면 귀세정제로 불어서 나와야 하는 귀지가 오히려 안으로 들어가니, 너무 깊게 닦지 않는것이 포인트랍니다^^ 

 

또한, 강아지들은 귀안쪽으로도 털이 많은데요. 

귀가 안 좋은상태에서 귓속 털이 많으면 귀지가 엉겨붙어 바깥으로 배출되지않고 그러면서 귓병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는 강아지귀털을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시중에 파는 "이어파우더"를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귀속 털 제거하기

강아지 귀를 내부의 털이 보이게 제껴주신 후 이어파우더를 털위에 적당히 뿌려줍니다. 너무 적지않게 뿌리 시는것이 좋고 뿌린 후 귓속털에 이어파우더가 잘 묻도록 살살살 비벼줍니다. 털의 뿌리부분에 파우더가 잘 묻게 해주세요!

이어파우더와 털이 엉겨붙으면 조금씩 털을 뽑아주시면 됩니다. 털이 생각보다 쉽게 뽑힌답니다! 

너무 한번에 많은 양을 뽑으려고하면 아이가 아플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 거부감이 있다면 양쪽을 한번에 하려고 하지마시고 한번씩 나눠서 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다 귀찮은 김콩:)

귓병은 한번 생기면 계속 평생 따라간다는 말이 있듯이 재발이 매우매우 심합니다. 

거의 달고산다...라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ㅠ

콩이도 귓병이 자주 있어서 귀지로 현미경 도말검사, 귓병약도 내성검사 등을 해보면서 최대한 관리를 해주는데도

재발은 되더라구요 ㅠ

 

그래서 요즘은 병원을 자주 가기보다는 자주 관찰하여 관리해주고

귀를 제껴서 통풍을 자주해주고 관리가 안될 정도면 병원가기! 를 해주고 있습니당~! 

 

 

예전에는 귀가 안 좋아서 귀건드리면 반항! 그자체였는데 이제는 본견도 익숙하신지 귀보려고 하면 

자동엎드려~를 해죠서 그나마 편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글 참고하시어 

귀관리! 청결하게 부탁해요~~~~~:)

그럼 이만.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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